부동산
LH, 임대주택 홀몸어르신 겨울나기 지원 위해 2억원 기부
입력 2021-12-30 12:40 
김현준 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왼쪽 네 번째)이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김현준 LH 사장과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주택 거주 홀몸어르신 지원을 위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전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중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겨울용 침구세트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LH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에도 방문해 홀몸어르신에게 침구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해당 주택은 총 9가구로, 이 중 8가구가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이 거주 중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주거복지 강화를 통해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무지개 돌봄사원, 홀몸어르신 살피미 등을 채용해 홀몸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임대주택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또 안심콜, 말벗 및 생활고충 처리 등 생활서비스도 제공 중이며, 고품질 돌봄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노인 관련 NGO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견고히 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