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팀이 PD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의 진행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나 혼자 산다' 팀이 PD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PD상은 너무나 감사한 상이다"라면서 "(김구라가 시상하면서) 'MBC가 이런 결정을 내렸군요'(라고 한 말이) 와닿는다. 박나래와 제가 대상 후보인데 물 건너간 게 아닌가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베스트 커플상을 시상할 때 기안84가 낙담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프더라. 키와 기안 커플이 기대를 했는데.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작년까지는 만화가 기안84라고 했는데 연재가 끝나 방송인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제가 현무형 다음으로 오래됐더라. 와서 내 생각만 하고 내 마음대로 한게 아닌가 싶다"면서 "키도 들어오고 새로운 분들 들어왔다. 제가 잘 이끌어야 할텐 데 못하긴 하지만 잘 해서 재미를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보답하겠다. 2022년에는 파이팅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화사는 "제 팔자에 예능 없을거라 생각는데 운 좋게도 좋은 언니 오빠 만나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간다. 남몰래 고충이 있는데 함께 열심히 하면서 배우고 보고 느낀다. 식구들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이 올해의 프로그램상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28일 종료됐다. 대상 후보는 방송 중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의 진행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나 혼자 산다' 팀이 PD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PD상은 너무나 감사한 상이다"라면서 "(김구라가 시상하면서) 'MBC가 이런 결정을 내렸군요'(라고 한 말이) 와닿는다. 박나래와 제가 대상 후보인데 물 건너간 게 아닌가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베스트 커플상을 시상할 때 기안84가 낙담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프더라. 키와 기안 커플이 기대를 했는데.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작년까지는 만화가 기안84라고 했는데 연재가 끝나 방송인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제가 현무형 다음으로 오래됐더라. 와서 내 생각만 하고 내 마음대로 한게 아닌가 싶다"면서 "키도 들어오고 새로운 분들 들어왔다. 제가 잘 이끌어야 할텐 데 못하긴 하지만 잘 해서 재미를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보답하겠다. 2022년에는 파이팅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화사는 "제 팔자에 예능 없을거라 생각는데 운 좋게도 좋은 언니 오빠 만나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간다. 남몰래 고충이 있는데 함께 열심히 하면서 배우고 보고 느낀다. 식구들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이 올해의 프로그램상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28일 종료됐다. 대상 후보는 방송 중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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