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사·환자 공모 임플란트 보험 사기
입력 2009-11-04 14:56  | 수정 2009-11-04 14:56
임플란트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보험금을 부풀려 받은 치과 의사 등 '임플란트 보험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치과 원장 34살 김 모 씨 등 의료진 9명과 환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수술 횟수와 금액을 부풀린 진단서를 보험사에 제출해 60여 차례에 걸쳐 1억 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플란트 보험 가입자를 모집해 김 씨 병원에 소개하고, 회사에서 계약 수당을 받은 보험설계사 6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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