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광훈 주치의' 김용욱 원장, 코로나 감염으로 별세…향년 66세
입력 2021-12-22 17:12  | 수정 2021-12-22 17:28
지난 7일 별세한 김용욱 원장/사진=GOODTV 멘토특강 희망드림 유튜브 캡처
라파메디앙스 정형외과, 폐원공고 올려
프롤로 치료로 유명세 얻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주치의로 알려진 김용욱 라파메디앙스 정형외과 원장이 향년 66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10일, 데일리메디는 김 원장이 지난 7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며 사망 원인은 코로나19 감염증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평소 "의사는 도구일 뿐, 치료는 하나님께서 하신다"라는 신조를 가지고 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초기에는 목회자를 상대로 무료 치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라파메디앙스 정형외과는 그제(20일) 대표원장님의 갑작스런 유고(사망) 등으로 인해 의료법 규정에 따라 부득이 폐원을 하게 되었다”며 폐원공고를 올렸습니다.


김 원장은 1955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80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해 서울 노원구에 '김형욱 정형외과'를 개원, 지난 2007년에는 압구정으로 병원을 확장 이전하며 '라파메디앙스' 병원을 세웠습니다.

그는 프롤로 치료(손상된 관절이나 인대 부위의 조직을 증식에 관절 유착을 풀어 통증을 줄이는 치료법)로 유명세를 얻었고, 세계사지연장기형교정학회 최초 상임위원, 북미 사지연장 기형교정학회 정회원, 미국 프롤로치료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약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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