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HDC현산, 유병규·하원기 각자 대표로
입력 2021-12-22 17:10  | 수정 2021-12-22 19:32
유병규 대표
HDC그룹(회장 정몽규)이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에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를 각각 선임 및 승진 발령하고, HDC 대표에는 정경구 부사장을 선임 및 승진 발령하는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22일 실시했다.
유병규 신임 대표는 2018년 HDC그룹에 합류한 이후 2020년부터 HDC 사장을 역임해오며 산업 분야와 그룹의 경영 전략을 융합해 그룹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바 있다. 하원기 신임 대표는 청주가경아이파크 2·3·4단지 등 대형 현장 소장을 역임한 '현장통'이다. 2020년부터는 건설관리본부장으로 주택·건축·토목 현장을 총괄하며, 건설 현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사업 발굴과 인수·합병(M&A) 추진을 이끌어온 정경구 대표를 지주사인 HDC 대표로 전진 배치하는 등 성과와 능력 위주의 인재 중용으로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 최초로 40대 대표이사가 3명 발탁됐다. 조흥봉 신임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 김정섭 신임 북항아이브리지 대표, 곽효신 부동산114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HDC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역동적 변화로 조직을 이끌어갈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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