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돌싱포맨' 이소라 "발냄새 심한 前 남친, 2년 참다 헤어져”
입력 2021-12-22 11:50 

모델 이소라가 발냄새가 심했던 전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한적이 있다는 일화를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모델 이소라와 래퍼 딘딘이 '돌싱포맨' 멤버들을 찾아왔다.
이날 이상민은 "많은 여성분들이 남성분들에게서 발냄새가 날 때 정이 떨어진다고 언급해주셨다. 특히 신발 벗는 식당에 갔을 때 발냄새가 나면 더욱 정이 떨어진다고 답해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예전에 발냄새가 심한 남자를 만난적이 있다. 그 사람은 신발을 신고 있어도 심한 냄새가 났다. 그 사람 습관을 보니까 화장실에서 물로 대충 씻고 발을 제대로 안 말린 상태로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2년동안 참고 안되겠다 싶어서 그 사람한테 냄새가 난다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그래서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나"라고 물었고, 이소라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그러자 탁재훈은 "너무 슬프다. 그 남자 발만 잘 닦았어도..."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치는 제스처를 취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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