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중권, 이준석·조수진 갈등에 "낙선을 목표로 뛰는 모양새" 비판
입력 2021-12-22 09:57  | 수정 2021-12-22 10:03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사진 = 연합뉴스
"둘 다 감투 벗고 개인 정치나 해라" 비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국민의힘을 향해 "낙선을 목표로 뛰는 모양새"라고 비판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오늘(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골든 크로스가 이뤄지는 듯 후보와 측근, 대표까지 오직 한 마음 낙선을 목표로 뛰는 모양새"라며 "초현실주의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수진 최고위원과 충돌한 이준석 대표는 어제(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조 최고위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대위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전 교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에 "대표도 사퇴하고 최고위원도 사퇴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는 "어차피 자질이 안 되는 사람들. 책임감은 없고 개인 정치에만 몰두한다"며 "둘 다 감투 벗고 각자 개인 정치나 하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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