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전 KGB 요원 피격 사망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구소련 국가보안위원회 KGB 요원 출신인 한 사업가 남성이 무장괴한의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시 경찰청은 샤밧타이 칼마노비치가 자신의 아파트 인근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다른 차량에 탄 무장괴한들로부터 최소 20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991년 구소련이 붕괴된 이후 한동안 기승을 부렸던 청부살인을 연상케 해 러시아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