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고교 선호도 격차 '뚜렷'…14개 미달
입력 2009-11-03 12:24  | 수정 2009-11-03 15:08
올해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는 서울지역 고교선택제의 2차 모의배정 결과 선호 학교와 비선호 학교 간의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4월 실시해 공개한 2차 모의배정 결과에 따르면 1차 배정에서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교가 27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반면, 14개 학교는 지원 정원조차 채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강남 지역 학교로의 진학을 원하는 지원자 비율이 지난 2007년 말 1차 모의 배정 당시 11%에서 7% 하락한 11%로 나타나 일부에서 우려한 강남 지역 쏠림 현상은 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