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여론조사] 이재명 38.4% vs 윤석열 42.3%…더 좁혀진 격차
입력 2021-12-16 19:20  | 수정 2021-12-16 19:54
【 앵커멘트 】
MBN·매일경제는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15차 ARS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는데, 이 후보는 상승세, 윤 후보는 하락세를 타며 격차가 더 좁혀졌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대선주자 4명 중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8.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2.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 2.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4%였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14.4%p라는 큰 격차를 보였지만 이 후보 지지율은 꾸준히 상승세, 윤 후보는 하락세를 보이며 3.9%p까지 차이가 좁혀졌습니다.

▶ 인터뷰(☎) : 김미현 / 알앤써치 소장
- "TK에서 예상을 깨고 이재명 후보의 선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는 아마 TK 출신이라는 것이 이번 매타버스 투어를 통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 아닌가…."

그렇다면, 지지 후보를 바꿀 생각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응답자 5명 중 1명꼴인 20%가 지지 후보를 바꿀 생각이 있다, 75.9%는 지지 의사를 유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대와 30대는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각각 38.2%와 31.9%로 다른 연령보다 높았습니다.

지지 후보를 고를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안정적 국정운영을 꼽은 응답이 28.9%로 가장 많았고, 정책과 공약 19%, 경제문제 해결이 17.5%로 뒤를 이은 반면, 최근 논란이 된 후보 배우자를 꼽은 응답은 3.8%에 그쳤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최진평

<조사개요>
조사의뢰 : MBN·매일경제
조사기관 : 알앤써치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 12월 14일~12월 15일(2일간)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표본크기 : 1,031명(가중 1,000명)
표본추출 : 무선 3개 통신사가 제공한 가상 번호 100%
응답률 : 6.9%
통계보정: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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