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는 사먹지 않아도 된다는 안내문에 누리꾼들 감동
학원가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편의점에서 어린이들을 배려하는 안내문을 붙여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치동의 어느 훈훈한 편의점'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사진은 한 편의점 유리벽에 붙은 안내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내문에는 '어린이 여러분! 따뜻한 가게 안에 들어와서 부모님을 기다립시다. 과자는 사 먹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강남 대치동 일대는 학원이 밀집되어 있어 늦은 밤까지도 아이를 픽업하기 위한 부모들의 차량이 줄을 서 있는 광경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되며 날씨가 추워지자 밖에서 부모를 기다릴 아이들을 위한 편의점의 배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치동 임대료도 비쌀 텐데,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이다", "마음이 따뜻한 사장님", "아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멋지다", "너무 감동이다, 천사다", "부모 입장에서 하나라도 사주고 나올 듯" 등 감동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