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윌버 로스 "미 상업부동산 파국 시작"
입력 2009-11-01 16:12  | 수정 2009-11-01 16:12
억만장자 투자자로 미국의 은행 부실채권 처리에 관여하고 있는 윌버 로스는 "상업부동산 시장의 거대한 추락이 시작됐다"고 경고했습니다.
로스는 최근 블룸버그와 회견에서 "상업부동산 시장의 모든 요소가 동시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로스는 "사무실 임대율과 임대료가 모두 떨어지는 반면 차입자본 부담은 상승하는 등 모든 것이 악조건"이라며 "상업부동산, 특히 오피스 빌딩을 사는 것은 극히 조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조지 소로스도 "차입과 상업부동산 시장에 유혈이 낭자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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