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서 길 건너던 남녀 2명 숨져
입력 2009-11-01 09:42  | 수정 2009-11-01 09:42
【 앵커멘트 】
오늘(1일) 새벽 전북 전주시 우아동의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40대 남녀가 택시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김건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1일) 오전 1시 반쯤 전북 전주시 우아동 W 아파트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40대 남녀가 택시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41살 남성 양 모 씨와 43살 여성 소 모 씨가 길을 건너다 65살 김 모 씨가 운전하는 영업용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양 씨 등이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서울 아현동의 한 고갯길에서 승용차가 전복될 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살 윤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하다가 1m 높이의 축대에 한쪽 바퀴가 걸려 뒤집힐 뻔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가 100m 로프를 이용해 차량을 고정한 뒤 차량 내 30대 남녀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낮 1시쯤 경북 구미시 시미동의 한 폐기물 소각처리장에서 폐기물 더미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폐기물 더미 안에서 잔 불이 계속되면서 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