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수도권 민간 분양 기지개
입력 2009-11-01 00:44  | 수정 2009-11-01 09:49
【 앵커멘트 】
한동안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청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 달엔 보금자리 때문에 분양을 미루던 민간 건설사들의 물량이 잔뜩 대기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부동산 시장 일정을 윤석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3일에 고덕동 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전용 59에서 177㎡의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이며, 총 1천100여 가구의 대단지 중 200여 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 인터뷰 : 이호연 / 부동산114 팀장
- "고덕역에서 가깝고, 분양가는 3.3㎡당 2천400에서 3천만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는 후분양 단지로, 실거주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 관심을 둘 만합니다."

제일건설도 3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신영은 5일에 경기도 화성 향남지구에서 아파트 8개 동 청약 접수에 들어갑니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개관은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인근에서 잡혀 있어 눈길을 끕니다.


6일에 경기도 남양주에서는 대원칸타빌이, 경기도 부천에서는 대림산업이 각각 모델하우스를 선보입니다.

이 밖에 2일엔 서울 광장동 현대건설 아파트가 당첨자 계약을 받는데, 순조로웠던 청약 분위기가 실제 계약으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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