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30일 하루 9개 은행 파산…하루 최고
입력 2009-10-31 18:42  | 수정 2009-10-31 18:42
미국에서 30일 9개의 군소은행이 무너져 금융위기 이후 하루에 가장 많은 은행 파산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파산한 미국 내 은행으로는 4번째로 큰 캘리포니아 내셔널 뱅크가 포함됐습니다.
69개의 지점을 둔 캘리포니아 내셔널 뱅크는 모기지 업체 우선주를 샀다 큰 손실을 보아 결국 파산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파산한 은행만도 모두 115개로 늘면서, 120개 은행이 파산한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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