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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딸' 남경민, 3번 연기 끝 결혼식 D-1 "이제는 진짜 한다"
입력 2021-12-09 16:32 
배우 윤다훈의 딸 남경민이 3번 연기 끝에 2살 연상의 연극배우 윤진식과 결혼식을 올린다.
남경민은 9일 인스타그램에 "D-1 결혼합니다. 진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남경민이 예비 신랑과 찍은웨딩 화보가 담겼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남경민은 "아직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소식 올립니다"라며 "벌써 내일이네요. 식을 두고 매일매일 마음 졸이며, 미뤄지는 과정속에서 많이 속상했어요"라고 결혼식 날짜가 자꾸 연기되며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는 진짜! 합니다! 이젠! 해야해요! (벌써 식 올린 줄 아시던데 아직 입니다). 미룬 만큼 축하도 두 세 배 넘게 받았기에 그만큼 알콩달콩 웃음가득 행복하게 살게요. 귀한 시간 내서 축하해주러 오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일정상 못 오셔서 마음 가득 축하해주신 분들 역시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남경민은 지난달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7월 16일이 결혼식이었다. 세 번을 미뤘다. 자꾸 미뤄지다 보니까 우울해하니까 아빠가 많이 속상해 하시더라"라며 "계속 미뤄지는데 다들 ‘더 잘 살려고 그러는 거다라고 위로해주시더라”라고 결혼식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남경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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