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김신영이 다비치의 신곡 '매일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을 보고 슬픈 노래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지난 6일 새 앨범 '매일 크리스마스'를 발표한 그룹 다비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다비치의 신곡 '매일 크리스마스'는 제목만 보면 매일이 크리스마스처럼 너무 슬프다는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해리는 "다비치가 낸 곡들 중 밝은 캐롤 곡은 처음이다"라고 언급했다. 김신영은 "다비치가 명곡 부자인데 시즌 송이 없었다. 지금 캐롤 명곡을 노리는 것같다"라며 다비치의 신곡을 칭찬했다. 김신영은 "다비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분들도 같이 파티하는 느낌이 들기에 꼭 한 번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새 앨범 '매일 크리스마스'는 추운 겨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매일이 크리스마스일 것 같다는 설렘을 표현한 미디엄템포 캐럴송을 담은 앨범이다. 다비치는 경쾌한 미디엄템포와 사랑스러운 가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매일 크리스마스'와 정적이고 아련한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 수록곡 '아이 위시(I wish)'로 따뜻한 겨울 감성을 표현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