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직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찌백…가방에 '이것' 새겼다
입력 2021-12-09 11:46  | 수정 2021-12-09 13:38
구찌가 평창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가방과 신발의 가운데 새겨진 평창 영문 글자가 인상적이다. [사진 제공 = 구찌]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평창에서 영감을 얻은 '평창 캡슐 컬렉션'을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평창 캡슐 컬렉션은 구찌가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라인이다. 최근 동계 올림픽을 주최했던 한국과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을 기념하기 위해 선보이는 제품군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특별한 '레디-투-웨어(기성복)' 제품과 액세서리로 구성해 선보이는 마운틴 레저(Mountain Leisure) 컬렉션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각 제품은 오렌지 색과 하얀색 가죽 트리밍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다. 평창의 영문명 Pyeongchang이 새겨졌다. 이번 라인업 중 토트 백과 파우치는 레트로 엽서에서 영감 받은 구찌 리조트(Resort) 컬렉션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평창을 나타내는 가죽 태그가 제품 중앙에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토트 백, 파우치, 스니커즈, 부츠, 니트웨어, 블랭킷 등 총 12 피스로 구성된 평창 캡슐 컬렉션은 구찌 스토어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에서는 12월 13일부터 스페셜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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