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시장에서 서로 다른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단일 역세권보다 더 많은 유동인구의 확보가 쉽고, 빠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 환승 구간 중 하나로 꼽히는 2·4호선 사당역과 4·호선 이수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E 빌딩'의 ㎡당 공시지가는 올해 1월 기준 1569만원으로, 한 정거장 떨어진 7호선 남성역 단일 역세권에 위치한 'W 상가'의 ㎡당 공시지가(878만9000원)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국토부의 철도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 사당역의 총 승하차 인원은 2호선(834만8305명), 4호선(497만3850명) 총 1332만2155명에 달한다. 여기에 4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의 승하차 인원(436만9538)을 더하면 상가 일대의 유동인구는 대폭 늘어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중구 묵정동 일원에서 총 4개의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공급 중이다.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남산'의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 남산'로 지하 1층~지상 1층,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상가는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총 4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충무로역(4호선) 승하차인원은 총 537만3060명(국토부 자료)으로 서울역(4호선, 269만463명), 삼각지역(4호선, 107만7974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 서울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 환승 구간 중 하나로 꼽히는 2·4호선 사당역과 4·호선 이수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E 빌딩'의 ㎡당 공시지가는 올해 1월 기준 1569만원으로, 한 정거장 떨어진 7호선 남성역 단일 역세권에 위치한 'W 상가'의 ㎡당 공시지가(878만9000원)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국토부의 철도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 사당역의 총 승하차 인원은 2호선(834만8305명), 4호선(497만3850명) 총 1332만2155명에 달한다. 여기에 4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의 승하차 인원(436만9538)을 더하면 상가 일대의 유동인구는 대폭 늘어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중구 묵정동 일원에서 총 4개의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공급 중이다.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남산'의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 남산'로 지하 1층~지상 1층,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상가는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총 4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충무로역(4호선) 승하차인원은 총 537만3060명(국토부 자료)으로 서울역(4호선, 269만463명), 삼각지역(4호선, 107만7974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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