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상 시간을 맞춰라"
입력 2009-10-30 05:24  | 수정 2009-10-30 05:33
【 앵커멘트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몸의 생체시계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MK헬스 이상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솔잎 / 직장인
-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5분만, 10분만 하면서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늦잠이 반복되는 것은 인간이 고유의 생체시계를 타고났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이상미 / MK헬스 기자
- "전문가들은 인간의 생체 시계가 24시간보다 길어 25시간에 가깝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 생체시계에 따른다면 오늘 7시에 일어난 사람은 다음 날 7시 반쯤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인체는 늦잠을 자기 쉽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생체시계와 태양의 24시간 주기가 어긋나면서 피로는 계속 쌓이게 됩니다.


어긋난 생체시계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서호석 / 강남 차병원 정신과 교수
- "아무리 늦게 잠이 들어도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피로가 느껴질 때는 아침에 늦게 일어나기보다 밤에 한두 시간 빨리 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일찍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K헬스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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