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북미 아무 진전 없었다는 건 아니다"
입력 2009-10-30 05:20  | 수정 2009-10-30 07:09
미국은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김 특사와 북한 외무성 리 근 국장과의 일련의 접촉에서 일부 진전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부터 이뤄진 잇단 북미 접촉 결과와 관련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할 수 없다'는 미 정부 당국자의 언급에 대해 "북미 접촉이 아무런 진전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켈리 대변인의 이런 언급은 지난 24일 뉴욕 북미접촉과 26∼27일 샌디에이고 동북아시아협력대화 과정에서 이뤄진 비공식 접촉에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일부 성과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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