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공안부와 국정원은 군사기밀 등을 북한에 넘겨주고 거액의 공작금을 받은 혐의로 경기도 모 대학 강사 이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92년 인도 유학 중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된 뒤 2차례 밀입북해 조선노동당에 가입하고, 9차례에 걸쳐 군 작전 교범과 군사시설 위치 등을 넘겨주고 5만 6백 달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이 씨는 경기도 모 대학 경찰경호행정과 강사와 모 정당 지역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군부대 안보강연을 했고 정계 진출까지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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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지난 92년 인도 유학 중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된 뒤 2차례 밀입북해 조선노동당에 가입하고, 9차례에 걸쳐 군 작전 교범과 군사시설 위치 등을 넘겨주고 5만 6백 달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이 씨는 경기도 모 대학 경찰경호행정과 강사와 모 정당 지역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군부대 안보강연을 했고 정계 진출까지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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