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돌아온 '팝의 황제' 전 세계 열광
입력 2009-10-29 11:12  | 수정 2009-10-29 12:12
【 앵커 】
마이클 잭슨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화 '디스 이즈 잇'이 세계 곳곳에서 개봉됐습니다.
팝의 황제가 살아돌아온 것 처럼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열기는 예상대로 뜨거웠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대륙까지,

'디스 이즈 잇'이 개봉된 첫날 수만 명이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프랑스 팬
- "잭슨은 우리 가슴 속에 있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 인터뷰 : 대만 팬
- "저는 정말 열혈 팬이에요. 마이클 잭슨을 꼭 보고 싶어서 왔어요."

할리우드 스타와 동료 가수, 가족도 잭슨의 마지막 모습을 보러 왔습니다.

▶ 인터뷰 : 재키 잭슨 / 마이클 잭슨의 형
- "동생은 이 세상에 없는데, 무대에서 저렇게 공연하는 걸 보니 눈물이 왜 이렇게 나는지…"

99개 나라에서 동시에 개봉된 '디스 이즈 잇'은 마이클 잭슨이 죽기 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세계순회공연을 준비하는 영상을 모두 모아서 만들었습니다.

영화는 이번 주말까지 110개 나라로 확대돼 2주 동안 상영됩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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