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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달걀기부 육지승 어린이 "일주일 용돈 오천 원→만 원으로 올라"
입력 2021-12-01 21:12 

'유퀴즈' 기부 도미노를 만든 육지승 어린이가 출연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내년에 큰일 낼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3년간 모은 용돈으로 게임기 대신 달걀 기부를 실천한 육지승 어린이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육지승 어린이에 일주일 용돈을 물었고, 그는 "원래는 오천 원이었는데 만 원으로 올려줬다"며 참기 힘든 순간으로 딱지와 과자라고 대답해 MC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왜 달걀로 기부했냐는 질문에 육지승 어린이는 "제가 좋아하는 달걀을 먹고 힘이 됐으면 했다"며 기부를 하게 된 계기로 "아버지가 먼저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멋있어 보여서 따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기부하겠다고 하고 마음이 어땠냐"고 묻자, 육지승 어린이는 "왠지 모르게 좋았다"며 "(달걀을 받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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