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들어가기 전에도 해당 멤버 향한 애정 드러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에서 "지민아 나랑 결혼하자(Marry me Jimin)"라고 외친 여성의 정체가 화제입니다.
30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된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무대 화면에 지민이 등장하자 한 여성이 "지민아 나랑 결혼하자(Marry me Jimin)"라고 크게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브라질 출신의 유명 모델이 직접 올린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당 여성은 해외 유명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한 지젤 올리베이라(28)였습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 영상을 올리며 "BTS 콘서트에서 내 목소리를 잃었다. 이게 그 이유"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영상 속 목소리가 자신이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올리베이라는 콘서트에 참석하기 전 "내 남편인 지민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에게 결혼하자고 할 것"이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올리베이라는 1993년생 브라질 출신 모델로, 2014년 미국에서 패션모델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돌체 앤 가바나, 폴로 랄프로렌, 토리버치 등 유명 브랜드 런웨이 무대에 올랐으며, 2017년과 2018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도 활동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