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인택 "북핵 해결 방안 주도적으로 강구해야"
입력 2009-10-28 11:36  | 수정 2009-10-28 11:36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남북 간 대화를 통해 '그랜드 바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28일)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랜드바겐의 실행방안, 북한신탁기금' 토론회에 참석, 축사를통해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책임 있는 주 당사자로서 북핵문제의 해결방안을 주도적으로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지난 20여 년간 진행된 북핵협상은 시지프스의 바위처럼 진전과 후퇴를 반복하면서 북핵폐기라는 종착역에 이르지 못하고 오히려 점점 악화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랜드바겐은 이러한 과거의 반복적 패턴을 탈피해 북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고자 하는 통합적 접근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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