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서 승용차·화물차·트레일러 '쾅쾅쾅'…1명 숨지고 3명 다쳐
입력 2021-11-29 19:32  | 수정 2021-11-29 20:28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트레일러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선 승용차를 화물차와 트레일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연쇄 추돌사고 났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의 앞뒤가 심하게 부서졌고 타이어는 뒤틀렸습니다.

1차선에 멈춰선 화물차를 들이받은 트레일러는 운전석 등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에 고속도로는 아수라장이 됐고, 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오늘 오전 2시 2분쯤.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 방향 속리산 IC 부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트레일러 등 3대가 추돌했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선 승용차를 뒤따르던 화물차와 트레일러가 잇따라 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4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승용차가 먼저 단독사고가 나 있었고요. 그다음에 화물차, 맨 뒤에 트레일러 그런 거 같아요."

경찰은 1차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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