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28 재보선] 재보선 D-1…막판 유세전 치열
입력 2009-10-27 05:14  | 수정 2009-10-27 05:29
【 앵커멘트 】
10·28 재보선을 하루 앞두고 여야는 마지막 유세전을 펼칩니다.
여야 모두 최대 접전 지역인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지도부는 어제(26일)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을 찾아 유권자의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충북 증평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역전을 위한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한나라당 원내대표
- "중부 4군의 중요한 한 표가 경제 살리기, 서민 살리기를 위한 투표라는 것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은 경남 양산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힘을 저희 민주당에 주십시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도 증평과 안산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섰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안산 무소속 임종인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오늘(27일)도 재보선 승리를 위해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치열한 유세전에 나섭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최대 격전지 수원 장안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원유세를 펼치며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하루동안 충북과 수원, 안산을 차례로 찾는 강행군을 펼칩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안산과 충북에서 막판 유세에 나서고, 연기군에서 세종시 관련 궐기대회에 참가합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안산에서 임종인 후보 당선을 위해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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