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엠픽] 이재명과 찰떡 행보 김혜경..尹의 김건희 등판 초읽기
입력 2021-11-22 17:05  | 수정 2021-11-22 17:16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여야 유력 후보 배우자들에 대한 관심도가 연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대선에선 후보의 배우자들은 주로 후보 지원 유세에 동행하는 일정에서 간혹 언론에 노출되곤 했지만 이번처럼 후보의 배우자들이 언론의 조명을 집중적으로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는 한국시리즈에 관람에 이어 충청지역 방문도 함께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민들과 만난 이 후보는 '충청의 딸' 이라며 김혜경 씨를 소개했는데요. 이 후보는 이날, 시민들을 만나 악수하는 동안 김 씨가 뒤에서 이 후보의 허리를 끌어안은 장면이 담긴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며 '찰떡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김 씨는 이 후보에게 가장 취약한 2030 여성 표심 구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는, 아직 별다른 공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당 관계자들의 배우자를 주축으로 한 이른바 '배우자 포럼'이 다음달 초 발족을 앞두고 있어 당 안팎에선 김건희 씨도 이 모임에 자연스럽게 합류하며 공개 활동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확인 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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