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교익 “한국 치킨 맛없는 것은 객관적 사실…모르면 공부를”
입력 2021-11-22 13:44  | 수정 2021-11-22 13:55
맛 칼럼니스트 황교안. /사진=연합뉴스
황교익,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한국 치킨' 비판
"거짓 선동에 넘어가는 잡스런 인간 더 나빠"
"모르면 공부를 하고, 공부도 싫으면 입을 닫아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한국 육계‧치킨이 전세계에서 가장 맛이 없다"는 주장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황씨는 어제(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육계가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작고 맛이 없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며 "트럼프가 말해도 객관적 사실이고 김정은이 말해도 객관적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객관적 사실조차 사실이 아닌 양 밀어붙이는 그들의 정신세계는 대체 어디에서 온 것일까"라며 "거짓 선동의 악마들이 나쁘지만 그 거짓 선동에 넘어가 영혼 없이 떠드는 잡스런 인간들은 더 나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모르면 공부를 하고, 공부하기 싫으면 입을 닫고 있어야 정상적인 인간이라 할 수 있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황씨는 지난 8일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국 치킨은 1.5kg, 세계 치킨은 3kg”이라며 3kg 내외의 닭이 1.5kg 닭에 비해 맛있고 저렴하다는 것은 한국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이 확인해주고 있다”며 한국 치킨에 대한 혹평을 남겼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황씨는 한국 치킨이 전세계에서 가장 작은 닭으로 튀겨지고 있어 맛없고 비싸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그래서 '알지도 못하는 게 떠들고 있어!'라며 황교익이나 붙잡고 욕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씨는 그래도 '박정희의 한국적 민주주의와 마찬가지로 한국만의 유일한 1.5kg 닭은 언젠가 끝나게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황씨는 ‘부자는 치킨을 먹지 않는다며 이른바 ‘치킨계급론을 주장해 논란을 산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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