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중국에 막혀 준우승

한국 남자탁구가 세계 정상급의 8개국이 경쟁하는 2009 월드팀컵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한국은 오늘(26일) 새벽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대표팀 '맏형' 오상은과 '수비 달인' 주세혁, 유승민을 내세웠지만, 중국에 0-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국 남자 탁구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19년 만의 중국 격파에 도전했지만, 철옹성을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