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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언론 “롤드컵MVP 스카우트, 작년부터 최고”
입력 2021-11-19 13:36  | 수정 2021-11-19 13:54
스카우트(오른쪽)가 2021 롤드컵 MVP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프로게이머 스카우트(본명 이예찬·23)가 생애 첫 리그오브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전에도 실력은 최정상급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7일(한국시간) 독일 e스포츠 매체 ‘프라크슈터는 스카우트는 지난 시즌부터 선수로서 기량이 정점에 달했다. 팀 성적이 받쳐주지 못한 안타까움도 2021 롤드컵 우승 및 MVP 수상으로 날려버렸다”며 최근 2년을 요약했다.
스카우트는 2016시즌부터 중국 프로게임단 에드워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에드워드는 2015년 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 세계 정상과 멀어진 아쉬움을 올해 롤드컵 제패로 완전히 만회했다.
‘프라크슈터는 소속팀이 거친 경기력이나 좋지 못한 결과를 낼 때에도 훌륭한 개인 활약으로 에드워드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었다”며 ▲ 단조롭지 않은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 ▲ 동료 지원 능력 ▲ 꾸준한 개인 활약 ▲ 적절한 공격 타이밍 포착을 2020년 이후 스카우트가 보여주는 장점으로 꼽았다.
스카우트는 한국이 배출한 리그오브레전드 최고 프로게이머 중 하나이지만 1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프로 공식전을 중국팀 소속으로 치렀다”고 소개한 ‘프라크슈터는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이고 밖에서도 모범적인 선수다. 지금까지 쌓은 훌륭한 경력에 더해 앞으로 이룰 성취도 주목할만하다”며 칭찬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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