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원 임직원, 편법 재취업 심각"
입력 2009-10-23 10:41  | 수정 2009-10-23 10:41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이 금융회사에 재취업하려고 퇴직하기 직전 검사·감독업무와 관련이 없는 부서로 배치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한구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금융회사 감사로 재취업한 92명 중 62명이 퇴직 직전에 소비자센터 등 관련성이 적은 부서에 근무했습니다.
이한구 의원은 이에 대해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체에 취업을 금하는 공직자윤리법을 피하기 위한 편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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