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22일) 부산의 한 가구쇼핑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바람이 강한데다 불에 타기 쉬운 물건들이 많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강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가구단지가 순식간에 검은 연기와 시뻘건 화염으로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가구점 4층에서 난 불은 불에 타기 쉬운 목제가구가 많아 삽시간에 인근 가구점으로 옮아붙었습니다.
건물 4층과 5층을 태운 불은 인근 공장과 다른 건물 매장으로 번졌고, 불은 4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재산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4억 2천만 원.
소방차 43대와 소방관 120여 명이 출동했지만, 통로가 좁은데다 가구점들이 밀집한 구조여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스프링클러 등이 설치되지 않은 무허가 건물이었고,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진화가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대여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구점 경비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젯밤(22일) 부산의 한 가구쇼핑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바람이 강한데다 불에 타기 쉬운 물건들이 많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강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가구단지가 순식간에 검은 연기와 시뻘건 화염으로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가구점 4층에서 난 불은 불에 타기 쉬운 목제가구가 많아 삽시간에 인근 가구점으로 옮아붙었습니다.
건물 4층과 5층을 태운 불은 인근 공장과 다른 건물 매장으로 번졌고, 불은 4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재산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4억 2천만 원.
소방차 43대와 소방관 120여 명이 출동했지만, 통로가 좁은데다 가구점들이 밀집한 구조여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스프링클러 등이 설치되지 않은 무허가 건물이었고,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진화가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대여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구점 경비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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