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동상이몽2' 최우성, 김윤지에 어떤 프러포즈?...'셀프 감동'
입력 2021-11-16 09:42 
최우성이 김윤지에게 한 프러포즈에 '셀프 칭찬'을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가수 김윤지와 최우성의 신혼생활이 그려졌다.
이들은 맥주를 마시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김윤지는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오빠가 프러포즈 할 때, 반지 케이스를 주길래 '아 이거 프러포즈구나'하고 받았는데, 내가 오빠한테 15년 전에 쓴 편지가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최우성과 김윤지는 15년 전 잠깐 사귀던 사이. 당시 김윤지가 최우성에게 썼던 연애 편지를 최우성이 간직하고 있었던 것. 최우성은 "(그 프러포즈는) 미쳤어. 내가 봤을때. 완벽한 빌드업도 있었다"며 자화자찬했다.

모델 이현이는 "본인이 '너무 잘했다'고 말한다"며 최우성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최우성은 "다른 것 다 떠나서 가장 중요한 멘트가 있다. '네가 찾아 헤맸던 15년의 추억 내가 잘 간직하고 있어'라고 말했다"며 뿌듯해 했다.
이에 김윤지는 "맞다. 그런 말을 했다. 또 눈물이 밀려와?"라며 최우성을 놀렸다. 최우성은 장난스럽게 하늘을 쳐다보며 눈물을 참는 척했다.
김구라는 이에 "주객이 약간 바뀐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2009년 가수 NS윤지로 데뷔한 김윤지는 2018년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겸했다. 김윤지는 지난 9월 5살 연상의 남편 최우성과 결혼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최우성은 개그맨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의 아들이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