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이통 약정보조금 80% 증가
입력 2009-10-22 19:08  | 수정 2009-10-22 19:08
지난해 이동통신 의무약정제가 도입되면서 일정기간 가입을 조건으로 하는 약정보조금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안형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4월 의무약정제가 도입된 이후 모두 1조 7천여억 원의 약정 보조금이 지급돼 2007년보다 8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안형환 의원은 "무리한 보조금 지급으로 제살깎아먹기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가입자 유치보다 통화료 인하를 통한 실효성 있는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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