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기업 브랜드K 키운다…플래그십 스토어 성황
입력 2021-11-11 19:20  | 수정 2021-11-12 11:37
【 앵커멘트 】
중소기업 제품은 상품성이 우수해도 낮은 인지도 때문에 해외 진출은 엄두도 못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부가 좋은 제품에 국가대표 공동 상표 '브랜드K'를 붙여 해외 판매를 돕기로 했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유양희 씨는 오랜시간 구상했던 화장품을 개발했습니다.

이탈리아 유명 드럭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제품력은 인정받았지만 한국 제품이라는 이른바 'K' 로고가 간절했습니다.

▶ 인터뷰 : 유양희 / 화장품 브랜드 대표
- "브랜드K를 받으면 그걸 각인해서 나갈 수 있잖아요. K뷰티를 받아서 나가면 (외국 소비자들) 신뢰가 하늘을 찌르겠죠. "

음식물 분쇄기 제조업체 역시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배승윤 / 음식물 분쇄기 업체 관계자
- "수출을 활발히 하려고 알리고 있는 단계고. 앞으로 사업이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만든 국가대표 공동 상표'브랜드K' 자격을 얻으면서 날개를 단 제품들입니다.


지금까지 선정된 제품만 203개.

올해는 이들을 위한 브랜드K 전시회까지 열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2022년에는 K브랜드 제품을 300개까지 늘리고 수출바우처,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 등과의 연계도 강화할 것입니다."

국내 쇼핑 플랫폼도 브랜드K 제품을 입점시키고 이들의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확대를 돕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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