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스터샷' 80대 여성 1명 사망 신고···국내 첫 사례
입력 2021-11-11 15:17  | 수정 2021-11-11 15:18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접종 받은 뒤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첫 사례가 신고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1일) ‘이상반응 신고 현황에서 추가 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한 사례가 1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에 따르면 사망자는 80대 여성으로 화이자 백신을 추가 접종 받았습니다.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성 여부를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추진단은 밝혔습니다.

'추가 접종'은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백신 예방 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이 지나면 백신을 추가로 맞는 것을 의미합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의 경우 2회를 접종 받은 뒤 백신을 다시 접종 받는 겁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얀센 접종자와 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 그리고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등에 대한 추가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