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감사] 오늘 총리실·법무부 국감…정운찬 증인·효성 수사 논란
입력 2009-10-22 05:24  | 수정 2009-10-22 05:32
【 앵커멘트 】
어제(21일) 서울대학교 국정감사는 정운찬 총리의 증인 채택 문제로 또다시 파행을 빚었습니다.
오늘(22일) 총리실 국감에서도 정 총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됩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국정감사 기간 내내 바람잘 날 없던 국회 교과위는, 어제(21일) 시작부터 정운찬 총리의 증인 채택 문제로 또다시 파행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안민석 / 민주당 의원
- "정운찬 총리 증인 채택을 오늘 말고라도 모레 확인감사 때 여당이 통 크고 과감하게 수용하십시오."

▶ 인터뷰 : 서상기 / 한나라당 의원
- "서울대학교 국감에 정운찬 총리 문제 외에 질의할 게 그렇게도 없습니까?"

농수산식품부에 대한 농식품위 감사에서는 쌀값 안정과 농식품 안전 대책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이제 국감은 막바지로 치달으며 사실상 오늘과 내일 이틀간 일정만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 총리실 국감에서는 정운찬 총리의 증인 채택 문제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효성 그룹 부실 수사 논란과 관련해 야당의 파상 공세가 예상되는 법무부 국감도 관심입니다.

외교부 국감에선 6자회담 문제와 미·중 간에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급변 사태 시 비상대책에 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 국감에선 재정건전성 문제가, 환경부 국감에선 4대 강 사업을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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