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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김승현·배우 한정원, 결혼 3년 6개월 만에 이혼
입력 2021-11-10 09:01  | 수정 2022-02-08 09:05
김승현, 지난해 사기 혐의로 벌금형 선고

농구선수 김승현(43)과 배우 한정원(34)이 결혼 3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승현은 지난해 지인에게 빌린 돈 1억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형 10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김승현은 "부부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습니다.

오늘(10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8년 5월 결혼한 김승현과 한정원은 최근 협의이혼을 진행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배우자'란도 삭제된 상태입니다.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데뷔 첫 해 시즌에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으며 KBL 사상 최초로 신인왕·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차지했으며, 국가대표 포인트가드로도 활약했습니다.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등에 출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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