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트로트 국가대표 뽑는다…'헬로트로트' 첫 방송
입력 2021-11-09 19:20  | 수정 2021-11-09 21:01
【 앵커멘트 】
K팝, K드라마에 이어 이제 K트로트가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K트로트 국가대표를 뽑는 프로그램이 탄생했는데요.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빨주노초파 다섯 색깔 옷을 맞춰 입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입니다.

K트로트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헬로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들입니다.

설운도와 인순이를 비롯한 5명의 레전드 가수들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정훈희 / 가수
- "왜 이렇게 애들을 고생시켜? 내가 정말 눈물이 나서…. 우리 아기들 너무 고생 많이 해서…."

심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과 한 팀을 이뤄 함께 성장해나가는 감동 스토리를 전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전영록 / 가수
- "노래들을 너무너무 잘하세요. 깜짝 놀랐어요. 얼굴을 안 쳐다보고, 모습을 안 보고 귀로만 들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잘하더라고요."

이덕화와 배성재가 진행을 맡았고 가수 조정민이 무대 뒤 이야기를 전합니다.

일본과 베트남, 브라질 등 6개국 프로듀서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등 벌써 전 세계 반응이 뜨겁습니다.

▶ 인터뷰 : 오준성 / 헬로트로트 감독
- "결승전 때는 해외 프로듀서분들도 직접 오셔서 같이 심사를 해서 각 나라에 필요한 가수들을 선발하는…."

우승자에게 1억 원의 상금과 해외 콘서트 개최 등 해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헬로트로트'는 오늘 밤 첫 방송됩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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