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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3人 3色 밥벌러들의 성공 이야기 [M+TV컷]
입력 2021-11-09 09:26 
아무튼 출근 사진=MBC
‘아무튼 출근!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밥벌이에 힘쓰는 직장인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낸다.

9일(오늘) 밤 9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축산물 품질평가사 이유리, 배구단 통역사 최윤지, 톱 모델 신현지의 밥벌이 현장이 공개된다.

이유리는 도매상들의 경매가 시작되기 전까지 축산물 등급 판정을 마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연다. 소부터 돼지, 달걀까지 일상 속에서 친숙한 축산물의 등급을 판정하는 분주한 일과가 시작된다. 영하의 냉장실에서 방한복을 챙겨 입고 일하는가 하면, 짧은 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등급을 판정하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이유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쓰러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유리는 육류에 품질 등급을 표시하기 위해 한 시간 반 동안 쉬지 않고 망치 모양의 도장을 휘두르고, 600개의 달걀을 빛에 비춰보는 ‘투광 판정까지 하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다. 자신이 평가한 육류의 등급이 소비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늘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면서 일한다는 이유리의 밥벌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다음으로 배구단 통역사 최윤지는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원래 소속 구단인 H건설 배구단으로 합류,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일상을 이어나간다. 어머니의 조기 교육 덕분에 유학 경험 없이도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게 되었다는 그녀는 원서를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틈틈이 공부하는 등 ‘국가대표 영어 통역사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

자신이 담당하는 야스민 선수의 커뮤니케이션 보조는 물론 컨디션 체크, 웨이트 트레이닝 코치까지 모두 함께하는 최윤지의 바쁜 일정이 이어진다. 그녀는 훈련이 진행되는 내내 야스민을 눈으로 좇으며 그녀의 상태를 주시하고, 실제 경기에서도 야스민의 활약을 지켜보며 든든한 ‘짝꿍의 역할을 다한다. 또한, 통역사로서 특별한 목표까지 공개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의 4대 패션 위크 ‘도장 깨기에 성공한 톱 모델 신현지는 새벽에 갑작스럽게 프랑스에서 일정이 잡혔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출국한다. 그녀는 일정을 급히 통보하는 ‘라스트 미닛이 만연한 패션모델 업계에서 잦은 일정 변경과 갑작스러운 피팅 제의 등을 모두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신현지는 패션쇼 당일 아침에 스쿼트를 해 부기를 빼고, 저염식 식단으로 체중을 유지하며 철저하게 관리한다. 전 세계를 누비는 톱 모델이 되기까지 눈물 나는 노력을 계속해온 신현지의 밥벌이 여정을 담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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