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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윤지 "♥최우성, 입금 전 고경표 닮아…15년 짝사랑"
입력 2021-11-09 08:58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남편 최우성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지난 9월 결혼한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지는 코미디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의 아들이기도 한 최우성에 대해 "나이는 올해 39세고 공연기획자로 일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MC 서장훈은 최우성을 보고 "고경표 느낌이 있다"라고 했고, 이에 김윤지는 "고경표는 맞는데 입금 전 고경표다. 내가 매일 놀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윤지는 최우성과의 만남에 대해 "15년 짝사랑했다. 고백도 먼저 하고 프러포즈도 먼저 했다"면서 "가족끼리 아는 사이라 시부모를 큰 아빠, 큰 엄마라고 불렀다. 오빠는 키가 크고 잘생긴 '왕오빠'였다. 미국 집에 오빠가 놀러 왔는데 더 멋있어져서 급하게 화장하러 갔다"라고 했다. 이에 최우성은 "2층에서 내려오는 윤지와 마주쳤는데 진짜 예뻤다. 한눈에 반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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