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승과 공개 연애 4년 만에 결혼…크리스마스 예정
예능서 공개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에 관심 쏠려
예능서 공개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에 관심 쏠려
배우 이시언이 연인인 배우 서지승과 크리스마스 때 결혼을 약속한 가운데, 과거 이시언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청약에 당첨돼 분양받았던 아파트가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이시언의 소속사 스토리제이 측은 이시언과 서지승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제주도 스몰웨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인척 등만 초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시언과 서지승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신혼집 위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에 공개했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도동에서 오랜 기간 자취했던 이시언은 2016년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청약에 당첨돼 화제가 됐던 바 있습니다. 당시 이시언이 당첨된 34평형 분양가는 6억 원대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실거래가는 17억 3,000만 원으로, 5년 사이 약 3배가량 뛰었습니다.
앞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시언은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만든 주택청약통장에 꾸준히 7~8년 동안 한 달에 3만 원씩 입금했다. 이후 1순위가 됐을 때 신청했는데 당첨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9년 1월 원룸을 떠나 해당 아파트로 이사하며 "정이 많이 들었다. 오랜 친구와 헤어지는 느낌"이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해 12월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며 서지승과의 결혼설이 불거져왔습니다. 당시에는 결혼설을 부인했지만 공개 연애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습니다.
이시언은 2009년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해 이후 '응답하라 1997', '모던 파머', '호구의 사랑', '리멤버-아들의 전쟁' 'W', '투깝스', '라이브', '플레이어', '어비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특히 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서지승은 전 프로게이머 서지수의 동생으로,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복희누나', '귀신 보는 형사 처용2', 영화 '연애의 온도', '타인의 멜로디', '간신' 등에 출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