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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시비’ 이규한, 檢 송치…“목숨 걸고 폭행 안해…공황장애까지”[전문]
입력 2021-11-09 07:56  | 수정 2021-11-09 09:36
이규한.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배우 이규한(41)이 폭행 시비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규한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운전 기사에게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규한은 이날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연 후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다.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 일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최근 이규한은 출연하기로 했던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과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연이어 하차해 궁금증을 모았다.
경찰 측은 정확한 혐의 명이나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당시 상황을 촬영한 CCTV가 없고,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등 따져볼 부분이 많아 수사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규한 SNS 입장 글 전문>
이규한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습니다.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네요.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소속사가 없다 보니 많은 기자님들이 저한테 전화주시고 계신데 제가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 일 알려드리겠습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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