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노유정 전 남편 이영범 "여배우와 불륜 아냐…더는 인내 못 해"
입력 2021-11-08 09:30  | 수정 2022-02-06 10:05
이영범, 모 여배우와 외도설 부인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할 것

배우 이영범이 전 아내 노유정과 혼인 기간 중 다른 여배우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외도한 적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영범은 어제(7일) 언론에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는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혼 당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 못 하고 이혼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 바 있다"며 "그 이후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범은 "경고한다. 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하는 유튜브 채널 개설자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에 기반해 악성 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저를 인격 살인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 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유정은 각종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영범 외도설을 주장했습니다. 노유정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출연해 이영범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60만 회를 넘어서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후 네티즌들은 한 배우를 불륜 상대자로 추정했고, 각종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한편 이영범과 노유정은 1994년 결혼했고, 21년 만인 2015년에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1녀가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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