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민간임대주택 '누구나집' 8일 참여계획서 접수 마감
입력 2021-11-07 17:20  | 수정 2021-11-07 19:32
집권 여당이 신개념 주택 공급 정책의 하나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누구나집'의 성패가 8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인천과 의왕·화성 등 6개 지구에서 시행 예정인 누구나집 시범사업에 참여하려는 민간 업체들로부터 8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는다"고 밝혔다.
누구나집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차료를 내고 10년간 살 수 있는 민간 임대주택이다. 임대기간이 끝나면 사업 초기 확정된 분양전환가격(확정분양가)으로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할 수 있다. 이때 주택 시세가 확정분양가보다 높으면 그 차익은 사업자와 임차인이 나눠 갖는다. 반면 집값이 확정분양가보다 낮으면 임차인은 분양을 포기하면 되고 손실은 전부 사업자가 떠안는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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