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NRG 이성진 자숙 후 근황 공개…"피부과 안내데스크 취업"
입력 2021-11-07 16:48  | 수정 2022-02-05 17:05
지난 7월 유튜브 출연해 '불화설' 말하며 논란 산 적 있어
"3년 간 교제한 여자친구 있다" 깜짝 고백

그룹 NRG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성진(44)의 자숙 후 의외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내일(8일) 방영 예정인 tvN STORY·tvN ‘프리한 닥터M은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되며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이성진씨의 근황을 공개하겠습니다.

오늘(7일)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서 그는 현재 피부과에서 근무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힘들었던 시기에 많은 도움을 준 친한 형을 돕고자 피부과에서 홍보 차원으로 손님 응대를 하고 있다며 늘 결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3년 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을 했습니다.


또한 시간적인 여유가 되는 지금 종종 일손을 도우며 유쾌하고 능청스럽게 손님 응대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이성진씨는 도심과 떨어진 시골로 이사해 집을 스튜디오 형식으로 만들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개인 채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그는 NRG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밝힐 예정입니다.

그는 지난 7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NRG로 활동하던 당시 멤버들과 불화가 있었고, 따돌림도 당했다. 이 때문에 방송을 안 하게 됐다. 술 먹고 자해한 적도 있다”라고 말해 논란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NRG 멤버였던 노유민씨와 천명훈씨는 이성진의 '왕따설'에 "사실무근이다"라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NRG는 1996년 그룹 ‘하모하모로 데뷔했고, 초반 이성진씨와 천명훈씨만 있었지만 이듬해 노유민씨, 문성훈씨, 김환성씨 등이 합류해 본격적인 NRG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할 수 있어, ‘히트송, ‘대한건아 만세, ‘나 어떡해 등이 히트하면서 인기를 모았지만 이성진씨가 2009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해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성진씨는 2010년 사기, 도박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4년에는 사기혐의로 수배 중 음주운전이 적발됐습니다.

이후 이성진씨는 지상파 방송 3사로부터 7년간 방송 출연 금지를 당했고, 노유민씨와 천명훈씨가 개별 활동을 하면서 NRG 활동은 자연스럽게 중단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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