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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한혜진 "진짜 사랑한다면 애인 위해 개명 가능"
입력 2021-11-03 13:44  | 수정 2021-11-03 14:56
모델 한혜진이 진짜 사랑한다면 애인을 위해 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 3'에서는 황당한 문자만을 남기고 6월 말부터 잠수를 탄 남자친구가 있다는 고민녀의 사연이 다뤄졌다.
남자친구는 "지영아 안녕. 이런 말을 문자로 해서 미안해. 결혼하고 싶었는데 이게 우리 둘이 계속 만나면 누구 한 명은 죽는다고 하더라. 올 해가 지나야 우리 사이에 액운이 사라진대. 그러니까 우리 딱 6개월만 떨어져 있자. 그리고 내년 1월 1일에 처음 만났던 그 곳에서 만나..."와 같은 문자를 전송했다.
자신의 남자친구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믿어봐도 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녀의 사연에 '연애의 참견 3' 출연자들은 손사래를 쳤다.

서장훈은 "애인이 이름을 개명하라고 하면 할 수 있겠냐"라고 출연자들에게 물어봤고, 한혜진은 "진짜 사랑한다면 할 수 있다" 답했지만, 곽정은은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피가 식는 느낌일 것이다"라며 의견을 냈다. 김숙은 "고민녀가 아무 것도 몰라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일 수도 있다"며 미련이 넘치는 고민녀를 안타깝게 생각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고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Joy[ⓒ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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