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벅스, 굿즈 되팔이 '민폐 주문' 막는다…"앱주문 1회 10잔까지"
입력 2021-11-03 10:56  | 수정 2021-11-03 11:24
[사진 제공 =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여는 12월 31일까지 사이렌 오더 주문으로 주문할 수 있는 최대 상품 수를 기존 20개에서 10개로 줄인다고 3일 밝혔다.
스타벅스 앱 이용에 문제를 겪거나 대량 주문 탓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사용자 수가 늘고 있는 데다 겨울 e-프리퀀시 행사로 고객이 몰려 과거 '주문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말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 사은품 최초 수령일 조정, 전년 겨울 대비 25% 증대한 사은품 제작, 리셀 방지를 위한 예약 수량 제한 등 개선안을 도입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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